화학 연구와 관련한 논문이 등재되는 곳, JAC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의 약자를 따서 JACS.
Nature나 Cell이 자연과학 회지의 양대산맥이라면, JACS는 그 바로 아래 단계쯤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논문을 실으면 교수와 그 연구실 원생들이 기념사진도 찍고 그런다,,,
하여튼
오늘의 주제는 JACS에서 원하는 주제로 논문 찾기!
먼저 JACS에 들어간다.
사이트에 들어갔으면
이제 본인이 원하는 연구 분야의 키워드를 입력한다.
상단의 바로 저 돋보기 아이콘 옆에!
역시 명성에 맞게 직관적인 검색 UI를 제공한다.
논문의 제목, 키워드, DOI, 저자 등을 검색할 수 있고
JACS가 아닌 다른 publication의 논문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하나 들기 위해 요즘 내가 공부 중인 supramolecular chemistry를 검색해보도록 하겠다.
Supramolecular chemistry를 검색했더니
역시 수많은 논문들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검색한 키워드는 저렇게 제목과 본문에 회색으로 highlight가 쳐져있다.
스크롤을 내리면서 필요한 페이퍼를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는 우리가 보통 찾아보는 실험 논문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련한 칼럼도 가끔 나오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건지 찰 찾아봐야한다,,
JACS는 UI가 정말 편하다고 느낀 또 다른 부분.
이렇게 Publication date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내가 듣는 수업에서도
교수님이 2018년 이후 논문만 다루라고 하셔서...
다행히 supramolecular chemistry는 최근에 부흥하는 연구 분야라 그런지
last year에도 논문이 수 백개 있었다.
다른 수강자와 주제가 겹칠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다.
주제도 이렇게 세분화해서 찾아볼 수 있다.
같은 supramolecular chemistry라 해도,
department마다 관심있는 field가 다양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분석화학 랩실과 고분자 랩실이 연구하고자 하는 supramolecular chemistry의 특질이 다를 수 있다)
이렇게 주제를 나눠놓은 것에 또 한 번 감동.
논문을 읽다보면, (Figure1) 이라는 표현도 있고 (Figure S1) 이라는 표현도 등장한다.
나도 처음에는 이 둘을 구별하지 못했었다.
Figure1은 줄글로 된 논문에 포함된 실험 데이터다.
FigureS1 또한 실험 데이터이긴 하지만,
따로 Supporting Information에 실려있는 데이터다.
이건 논문의 마지막 장 쯔음에 있는 주소를 검색해서 들어가보거나,
홈페이지에서 Supporting Information에 pdf 파일로 제공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다 나와있는 걸 보면 아마 최근에 나온 논문이라 그런 것 같다.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다운로드 아이콘이 나온다.
pdf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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